음악

우쿨렐레 피크닉 - 작은 고양이

hopeless 2012. 10. 4. 18:01


(가사)

나른하게 늘어누워 물끄러미 날 바라봐
맑은 두 눈에 고운 수염은 내 마음을 흔들어놔

조심스레 다가가서 정중하게 손 내밀면
모른 척 하네 고개를 돌리네 휙 하니 가버리네

어느 화창한 봄날에 뛰놀기 좋던 그 날에
아무 말도 없이 나가 버린 너

밤 되면 돌아올까 밥이나 먹었을까
혹시나 집을 못 찾는건지 무척 걱정이 돼

애 타는 마음 알까 조금 더 잘해 줄 걸 
혹시나 나에게 미안해서 집 앞을 서성일까

좋아하는 마음에도 내 맘같지 않은 것들~
그대 이름은 작은고양이 또 나를 유혹하네

더운 날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
너는 그 자리에서 또 날 바라봐~

밤 되면 돌아올까밥이나 먹었을까
혹시나 집을 못 찾는건지 무척 걱정이 돼

애 타는 마음 알까 조금 더 잘해줄 걸 
혹시나 나에게 미안해서 집 앞을 서성일까

좋아하는 마음에도 내 맘같지 않은 것들~
그대 이름은 작은 고양이 또 나를 유혹하네